[투자이론] PER(주가수익비율)이란?
안녕하십니까.!!!
소고기집주인입니다.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 많이 활용하는 PER,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PER는
의 형태로 산출하게 됩니다.
여기서, EPS(주당순이익)은 말 그대로 1주당 순이익을 뜻합니다. 순이익을 발행한 주식의 수로 나눠주면 됩니다.
그렇다면 PER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냐?
주로 저평가 된 성장주를 찾을 때 사용하는 지표인데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검색엔진이자 플랫폼 기업인 NAVER(035420)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 NAVER(035420)의 PER 산출 및 해석
산출에 앞서, 네이버 금융(https://finance.naver.com)에서 NAVER의 PER를 확인해보겠습니다.
PER가 37.98배, 관련업종의 PER은 50.40배로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우리는 산출방법을 알고 있으니, 맞는지 한 번 확인해볼까요?
국내 상장기업의 모든 공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NAVER를 검색합니다.
2018년 한 해의 실적을 기준으로 지표를 산출하기 위해 2018.12 사업보고서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만약, 검색결과에 사업보고서가 없다면 기간을 1년 이상으로 충분히 설정해줍니다.
좌측 카테고리의 [회사의 개요]에서 [주식의 총수 등]을 클릭하면 발행주식의 총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가 발행한 주식의 총수 164,813,395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순이익을 확인해보죠.
[재무에 관한 사항]에서 [연결재무제표]에 가시면 당기순이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숫자에 괄호가 쳐 있다면 손실을 의미합니다.
NAVER의 당기순이익은 627,901,873,332원이군요. 무려 6천억!!!
그렇다면 EPS(주당순자산)은 순이익에 발행주식수를 나누어 3,809(원/주)가 되겠습니다.
이제 PER(주가수익비율)을 산출해보죠.
2019년 9월 6일 NAVER의 주가는 (종가기준) 149,500원이네요.
여기에 EPS(주당순자산) 3,809(원/주)를 나누면 39.25배가 나오네요.
네이버 증권에서는 37.98배로 약간의 차이가 있네요?
그 이유는 네이버 증권에서 일부 지표를 FnGuide나 KRX의 추정치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작년 결산시점과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
계산 과정이 그리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수치가 그러하듯 해당 지표가 갖는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중요한데요.
먼저, PER가 37.98배라는 것은 주가가 주당 순이익의 37.98배라는 것입니다.
NAVER의 주식을 매수했을 때 37.98년 후에 본전치기를 할 수 있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NAVER라는 기업은 고평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관련 업종의 PER 또한 50.40배로 업종 자체가 상당히 고평가 부근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업을 선택함에 있어 PER는 참고해야 할 여러 지표들 중 하나입니다.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PER가 낮다고 투자하고 PER가 높다고 투자하지 않는 것은 현명한 판단이 아닙니다.
집주인과 함께 다양한 지표를 공부해가며 투자에 한 걸음 한 걸음 발전해보아요.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투자의 모든 책임은 개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