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관련주 집중할 때...
안녕하십니까.!!!
소고기집주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차기 대권후보 중 한 명인 박원순 서울시장 편입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맹활약을 펼친 박 시장은 이낙연 총리, 이재명 지사, 김부겸 의원 등과 함께 일찍이 차기 여권의 대선주자로 꼽혀왔는데요.
다른 후보들에 비해 유독 관련주가 아직은 주목을 못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니 미리 준비해야겠죠?
관련주를 살펴보겠습니다.
<박원순 관련주 - 인맥>
모헨즈, 토탈소프트, 풀무원, 이루온
<박원순 관련주 - 정책(모빌리티)>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 엔에스엔, 파워로직스, 에스피지, 이랜텍
<박원순 관련주 - 정책(제로페이)>
다날, KG이니시스, NHN한국사이버결제, 한국정보통신, 한국전자인증, 한컴위드
집주인은 왜 박원순 시장에 주목할까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먼저, 다른 차기 대권후보들의 테마주는 어느 정도 주가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1년 넘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낙연 총리가 대표적인 예시인데요.
이낙연 총리의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는 남선알미늄의 최근 1년 주가추이를 보겠습니다.
작년에 1,000원대에 거래되던 종목이 3,955원이니까 약 3~4배가 오른셈이죠?
물론 향후 행보에 따라 주가가 더 오를수도 내릴수도 있겠습니다만,
오른다해도 현재 주가에 매수해서 얼마만큼 벌 수 있을까 또한 의문입니다.
설령 올라도 문제입니다.
매도 시점을 못 잡으면 곤두박질 치는 것은 순식간일테니까요.
결국 주가를 끌어올리는 일명 작전 세력(?)들은 누군가에게 물량을 넘기고 빠져나오기 때문이죠.
그 누군가가 대부분 개인투자자들이란 슬픈 사실,,,
또한 지난 6월 남선알미늄을 지배하고 있는 SM그룹의 회장인 우오현 이사가 장내 지분을 매도했습니다.
지난 1년 간 남선알미늄은 이낙연 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지지율 1위를 달릴 때마다 주가가 올랐습니다.
주식회사의 본질을 벗어나 단순 테마성으로 주가가 반영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룹 회장이 지분을 매각했다는 것은 추측할만한 이유가 있겠죠?
다음은 황교안 대표의 대장주인 한창제지를 보겠습니다.
역시 1년전 1,000원에 거래되었다가 현재 약 2배 가까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선 사례와 동일하게 지난 8월 12일 최대주주 김승한 회장의 지분이 40.24% → 4.01%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단순히 정치테마주로 엮인 종목의 대주주 또는 핵심인물이 지분매각한 것을 안 채, 투자하는 것은 부담스런 일이죠.
그것도 주가가 기존보다 큰 폭으로 올랐을 때 말입니다.
그리고 이낙연 총리, 황교안 대표 모두 각 여.야권 차기 대선후보 1위를 달린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이낙연 총리의 경우 총리 교체 카드가 있지만 황교안 대표는 아직 그럴만한 호재가 없습니다.
한 마디로 두 인물은 당분간 더 이상의 빅 이벤트를 기대하기 힘들다가 결론입니다.
박 시장에 주목하는 또다른 이유는 여야를 막론하고 리스크가 적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내 차기 대권후보로 꼽히는 이재명 지사, 김경수 지사는 현재 모두 재판 중에 있습니다.
당선 직후부터 상당히 오랜 시간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박 시장은 과거 자녀문제 의혹이 있었으나 이를 제기한 김성태 의원이 현재 자살골을 넣은 상황이죠?
또한 최장수 서울시장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음은 이미 입증된 사실이죠.
굳이 약점이 있다고 하면 정책적인 부분이 되겠습니다.
1) 청년수당
아마 기성세대를 비롯하여 가장 반대가 심한 정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2) 퀴어축제 허가
단지 집회를 허가해준 것이지 동성애를 지지한 것은 아닌데 매년 욕 먹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3) 미세먼지 정책
과거 미세먼지가 심했을 때 "대중교통 무료 운행"을 시행하며 박 시장도 지하철로 출퇴근했죠?
미세먼지가 심해서 정책을 집행하는데 미세먼지 지수가 가장 높은 곳이 하필 지.하.철
서두가 길었네요.
그럼 이번 시간의 메인인 박원순 시장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박 시장은 1956년 경남 창녕 출신이고 경기고, 단국대 출신입니다.
이밖에도 아름다운재단, 희망제작소 등 상임이사 이력이 있는데요.
뒤에서 자세히 소개하겠지만, 테마주로 엮이는 재료입니다.
그럼 종목의 관련성을 살펴보겠습니다.
▣ 모헨즈(006920)
- 주요사업 : 레미콘 제조 및 판매
- 과거 새만금테마주로도 엮임
- 이기명 대표이사가 박원순 시장과 단국대 동문
- 김기수 이사가 과거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운영이사로 활동
- 박원순 시장은 2001년부터 2010년까지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로 활동
최근 1년 주가흐름을 보면 전고점 7,490원 대비 반토막 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는 현 정권에서 그동안 SOC산업에 대한 투자를 이전보다 적게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과거 정부에서 부동산 광풍이 불었으니, 정부에서는 규제할 수 밖에 없겠죠?
주요 사업부문이 레미콘이다보니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 토탈소프트(045340)
- 주요사업 : 해운.항만.물류부문 솔루션제공 S/W개발(예. 컨테이너터미널운영시스템, 선박탑재용컴퓨터 등)
- 최장수 대표이사가 박원순 시장과 고향 동기(경상남도 창녕)
- 최장수 대표이사는 중앙대 출신으로 인해 이재명 테마주로도 엮임
현재 주가는 2,755원으로 52주 최저/최고가의 중간 지점 부근에 있네요.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가 되는만큼 2심 선고가 있던 9/6 전후로 주가 움직이 살짝 보입니다.
▣ 풀무원(017810)
- 풀무원식품, 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건강생활 등의 지주회사
- 박원순 시장이 과거 풀무원의 사외이사로 재직이력
최근 주가흐름은 해외 계열사의 적자 개선 중으로 연초부터 상반기 말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하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이루온(065440)
- 주요사업 : 이동통신 솔루션 및 부가서비스 전문기업
- 이승구 대표가 박원순 시장과 경기고 동문
- 5G 테마주로도 엮임
- 정치테마주에서 경기고 동문은 단골 재료로 필히 관련주로 엮인 이력을 확인해야 함
- 박원순 시장 외에도 황교안 대표, 손학규 대표 등 경기고 출신인물은 너무 많음
다음은 정책 관련주입니다.
역대 최장수 서울시장인 박원순 시장은 여러 가지 정책을 선보였는데요.
향후 행보에 주목할만한 소재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모빌리티 관련 내용입니다.
2015년 따릉이가 개통하였죠? 이후에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따릉이는 "서울시 올해의 10대 정책"에 최근 2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올해도 여김 없이 후보군에 속해 있고요~
따릉이는 현재 서울 전역으로 확산 중에 있으며,
추후 시범지역을 선정하여 일부는 전기자전거로 도입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 7월 15일 "서울시 자전거 고속도로" 조성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현재 서울연구원에서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 주관으로 시행한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박원순 시장은 이동선언문을 직접 발표한 바 있습니다.
박 시장은 왜 이렇게 자전거 관련 정책을 펼칠까요?
집주인이 예측하건데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서울시의 교통난과 미세먼지 때문이라 사료됩니다.
흔히들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서울은 차 끌고 갈 곳이 못 된다.", "서울만 갔다오면 피곤하다." 등
게다가 미세먼지 악화로 인해 경유차 진입을 단계적으로 폐지 중에 있습니다.
물론 미세먼지는 중국발 원인이 가장 크지만요. 국가 간에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서울시는 차량을 대신할 교통수단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인근에 개인형 교통수단을 보급하여 시민의 이동성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정책과 연계된 모빌리티 관련주를 살펴보겠습니다.
모빌리티 관련주 :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 엔에스엔, 파워로직스, 에스피지, 이랜텍
지난 지방선거 때 박 시장이 내세웠던 공약이 이행되고 있는데요.
바로 서울형 "제로페이"입니다.
요즘 현금 쓰는 사람 보기 드문게 현실이죠.
현금 많이 들고 다녀봐야 불안하고 분실 시 찾을 방법도 마땅히 없는 반면 카드 사용은 가볍고 분실해도 재발급 받으면 그만이니까요. 실용성 측면에서 월등히 앞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카드수수료는 소상공인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박 시장이 제시한 제로페이가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와 동일하게 소비자가 결제하면 바로 자영업자에게 입금되는 형식으로 일체 수수료가 없는,,,
그럼 관련주를 살펴볼까요?
제로페이 관련주 : 다날, KG이니시스, NHN한국사이버결제, 한국정보통신, 한국전자인증, 한컴위드
이외에도 과거 박원순테마주로 엮인 몇 개 종목이 있는데, 소개하지 않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웅진 : 박 시장이 과거 웅진재단 임원으로 활동. 계열사 매각추진 등 주가등락 영향요소 다분
우리조명 : 박 시장과 단국대 동문. 기업실적 악화로 분류대상에서 제외
뉴보텍 : 한거희 前 대표가 한국상하수도협회 감사로 테마주로 엮었으나 횡령.배임 연루
성안: 박상태 대표가 단국대 동문. 기업실적 악화로 분류대상에서 제외
휘닉스소재 : 홍석규 대표가 경기고 동문(동아리 활동). 최근 디스플레이 사업부문 영업정지
YG PLUS : 대표 경기고 동문. YG 리스크
신라에스지 : 과거 무상급식 관련주로 테마주였음. 현재 무관한 내용으로 제외
푸드웰 : 과거 무상급식 관련주로 테마주였음. 현재 무관한 내용으로 제외
CJ씨푸드 : 과거 무상급식 관련주로 테마주였음. 현재 무관한 내용으로 제외
국보디자인 : 서울시 안데르센 동화공원 관련사업으로 테마주였음. 현재 무관한 내용으로 제외
이상으로 박원순테마주에 대한 정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투자의 모든 책임은 개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출처 : 네이버 금융, 전자공시시스템, 서울시 홈페이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