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혁명 (Mobility)/삼천리자전거(024950)

#삼천리자전거 2020을 기대하다.

소고기집주인 2019. 11. 24.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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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소고기집주인입니다.

올해도 벌써 11월 말이네요. 주식 시장에서 재미 좀 보셨는지요?

주인장은 2020년 농사 준비도 할겸하여 기대감을 갖고 글을 써봅니다.

국내 자전거 업계1위 기업인 삼천리자전거에 대한 내용입니다.

▣ 기업개요

- 삼천리자전거는 자전거의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44년 설립, 1995년 코스닥 상장

- 일반 자전거(산악용, 접이용, 씨티용, 아동용, 경기용, 하이브리드, 미니벨로, 로드바이크, 전기자전거, 특수형, 공공자전거)를 제조하여 국내 대리점 및 대형할인점에 공급

- 계열사

(주)쁘레베베 : 유모차, 카시트 등 유아용품 제조 및 도,소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주)스마트 : 자전거 제조 및 도소매업

참좋은여행(주) : 패키지여행상품, 항공권 등을 주로 판매하는 여행사업을 영위

- 매출비중 : 자전거 92.7%, 유모차 7.3%

- 경쟁력 : 국내 대리점의 약 57.4%를 점유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있음

- 생산설비 현황 (단위: 백만원)

- 주요주주 (단위: 주)

 

▣ 2019년 농사

- 연초 3월 삼천리자전거의 주가는 8,950원까지 뛰었는데요. 이때, 두 가지 이슈가 있었습니다.

(1) 코리아스마트 모빌리티페어 :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출시

(2) 카카오T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 시작 : 판교(600대), 송도 (400대) 등 1,000대 시범서비스 시작

 

 

▣ 2020년 전망

1.이동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2.반사이익

- 국내 상장사 중 삼천리자전거의 경쟁사는 알톤스포츠, 엔에스엔 등이 있습니다. 먼저, 엔에스엔의 자전거 관련매출은 전체매출의 14.9%를 차지하고 있어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에 비해 자전거 매출비중은 적은 편입니다. 따라서 보다 주목해야 할 경쟁사는 알톤스포츠인데요.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국거래소 규정에 의한 코스닥 상장사의 퇴출요건 중 하나인 장기영업손실 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매출규모도 감소 추세에 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알톤스포츠는 올해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계속해서 적자이기 때문에 내년에 실질심사를 받는 것은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때문에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옥이전과 양주시에 보유한 토지를 매각하는 등의 추진 내용이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요. 몇 차례 IR담당자와 통화해봤는데 실질심사를 위한 보고서가 나올 때까지 기업탐방도 불가능하고 사업내용도 알려주기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상장폐지를 면하기 위해 당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믿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쟁사가 어려운 여건임에 따라 한편으로는 삼천리자전거의 반사이익을 기대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3.재료는 여전히 많다.

(1) 공공자전거의 확산

(2) 서울시 자전거 고속도로 추진 중

(3) 증가추세의 전기자전거

(4) 모빌리티 행사

 

▣ 리스크

- 여전히 감소 추세의 매출

- 전기자전거의 사고증가

- 퍼스널 모빌리티에서 마이크로 모빌리티로의 이동

 

우리나라의 자전거가 차지하는 교통수단분담율은 10%가 안 되는데요. 이는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 이를 재고하기 위해서는 자전거전용도로의 확충과 정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미비한 법제도를 개선시킬 필요가 있으며 올바른 통행방법을 교육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이상으로 삼천리자전거의 내년 반등을 기대하며 작성한 정리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전자공시시스템, 와이즈리포트,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

 

마지막으로 투자에 관한 모든 책임은 개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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